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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지

[제33호] 소명's 스승의날 이벤트!!! 선생님만을 위한 하루를 기획하다!

by 달빛샘 201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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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s 스승의날 이벤트!!!

"선생님만을 위한 하루를 기획하다!"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으나,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있게 하기를 배웠다."


청어람의 아침 이벤트

5월 13일 금요일, 여기저기 '와~', '고마워~'하는 감탄소리가 들려온다. 소명지기 조용범 학생과 박하민 학생은 앞치마를 둘렀다. 그리고 1층부터 멘토리움을 노크하며 선생님들위해 머핀과 커피를 제공했다.


선생님들을 위해 머핀을 직접 굽고, 직접 담아온 커피를 받아 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학생들의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이미 스승의 날은 아침에 커피와 머핀으로 훈훈했다.


<직접 커피와 머핀을 만들어 선생님께 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11학년 조용범 소명지기와 11학년 박하민 소명지기>


소명지기 두 학생이 스승의 날을 준비하며 선생님들에게 전해줄 컵에 문구를 하나씩 붙였다.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으나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있게 하기를 배웠다."


<선생님들이 받은 컵에는 학생들이 손수 고민해서 만든 문구가 적혀있다. 문구를 보면서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좀 더 책임감 있게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선생님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다!

이날은 이곳저곳에 선생님만을 위한 이벤트 퀴즈가 교내 곳곳에 붙어 있었다. 문제를 맞추면 스승님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이다.아침에 받았던 감동에 재미가 더 해지기 시작했다. 선생님들도 참여를 독려하며 학생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맘껏 즐겼다. 선생님들의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퀴즈를 맞추기 위해 의견을 내면서 학생들의 이벤트를 서로 공유했다.



<선생님만을 위한 퀴즈! 누구일까요~!>


청어람 전체행사 - 연극, 영상, 감사와 축복의 시간

<11학년 박하민 소명지기가 밥상공동체를 진행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어 청어람 자치회에서 밥상공동체를 직접 진행했다. 준비한 프로그램과 간단한 연극도 진행했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쓴 돌림페이퍼를 학년별로 준비해 선물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가면을 쓰고 찍은 영상은 오늘 행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 뮤직비디오를 창작해낸 학생들의 창의력에 한 번 놀랐다. 선생님들 모두의 사진을 출력해 가면으로 만들어 시나리오에 따라 영상을 찍고 편집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학생들의 스승의날 이벤트는 대성공이었다.



오늘 학생자치회 '청어람' 중심의 '스승의 날 이벤트'를 경험한 선생님들은 스승의 권위가 추락하는 현실 속에서 선생님들에게 마음을 담아 표현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말했다.


<부소명지기 9학년 변주민 학생이 콩트를 위해 개구리 인형복장을 하고 준비중이다.>


<밥상공동체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밥상공동체 시간에 기도하는 꿈샘의 모습>


청어람 자치회에 감사의 마음전해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세심한 준비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선생님들 모두 학생들 덕분에 하루종일 미소를 띠고 소명학교 선생님으로 섬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바쁜일상 중에도 이번 행사를 성심성의껏 준비한 청어람 자치회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소명 학생들이 앞으로 이 시대의 소명인으로 살아가면서 '생명을 보람있게'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도록 잘 가르치는 것이 오늘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응답하는 길 일 것이다.


특별취재팀 comunity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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