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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지

[제28호] 2015년 기독 소명인 초청특강 ① 디자인집 디렉터, 땡스기브 대표 나동훈 선생님

by 달빛샘 201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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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독 소명인 초청특강 ① 

디자인집 디렉터, 땡스기브 대표 나동훈 선생님

  • “창의성은 어디에서 나올까?”
  •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이다.”


<좌측이 나동훈 대표, 우측이 전성민 대표 ⓒ 소담소담, 2016>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9-11학년을 대상으로 기독소명인 초청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1블럭과 2블럭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서로 다른 다섯 분야의 기독 소명인 분들께서 각각 기독 소명인으로서 어떻게 소명을 찾으셨으며, 어떠한 길을 걸어오셨고, 어떠한 목적으로 지금 이 길에 서 계신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란 존재의 집이다.”

10학년 순종반에서는 디자인집 디렉터이자 땡스기브 대표이신 나동훈 선생님의 “창의성은 어디에서 나올까?”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나동훈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때의 꿈에서부터 입시, 그리고 대학 생활에 이르기까지의 폭 넓은 인생 경험담을 들려주셨다. 어렸을 때 선생님의 꿈은 홍익대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홍익대 미대생들이 옷에 물감을 묻히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모습만 봐도 그저 멋있기만 했던 학생 시절, 선생님은 그들을 보며 꿈을 키웠고, 꼭 나중에 저런 사람이 되리라 결심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홍익대 입학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그토록 원하던 홍익대에 합격하게 되었다. 나동훈 선생님께서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셨다. “행복했을까?” “즐거웠을까?”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으니 “Yes”일만도 하지만, 선생님의 대답은 “No”였다. 홍익대에 입학해보고 나니 모두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도 남과의 비교를 통해 평가하게 되는 현실이 마음 아팠고, 그토록 바라던 꿈을 좇아도 그 끝에는 행복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절망적으로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진솔한 인생경험담을 들려주신 후에, 특강의 주제이기도 한 언어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그가 말하는, 그가 이해하는 ‘언어’안에 그가 살고 있다는 의미의 명언이다. 나동훈 선생님께서는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는 말씀과 함께, ‘언어의 단순화·축소화’ 등 현대사회에서의 언어의 문제점을 지적하셨다. 언어는 창의성과의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현대사회에서와 같이 언어를 잘못되게 사용하다 보면 창의성 또한 저절로 쇠퇴하게 될 수밖에 없다.


나동훈 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각 사람은 남과의 비교 없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가장 가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언어는 각 사람을 나타내는 수단이므로 항상 언어사용에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11학년 한유희기자 dbgml123456@naver.com



<저작권자 ⓒ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 소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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