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2015학년도 Tearcher's Day, 소명 선생님을 위한 하루! 함께 웃고,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소담소담]

:: 2015학년도 Tearcher's Day ::

• 소명 선생님을 위한 하루!
• 함께 웃고,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

<소명학교 첫번째 티처스 데이 ⓒ 소명학교, 2015>

티쳐스 데이(Teacher's Day)가 뭐지?!

소명중고등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선생님들은 모든 업무를 내려놓고, 온전히 소통할 수 있는 하루를 좋은학교연구소에서 맡아서 기획했다. 지난 5월 1일 노동절에는 첫 번째 티쳐스 데이(T-Day)였다.

T-Day 막이 오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수업이 없는 하루라는 것만으로도,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졌다는 것만으로도 선생님들의 표정에는 한 결여유가 느껴졌다.

소명 예술동 2층에 함께 모여 장슬기 선생님이 잠언 1:1-7 말씀을 가지고, 하부르타식 큐티를 진행했다. 이어서 음악 김성민 선생님(비올라샘)과 함께 에레스뚜(Eres Tu), 그대 있는 곳까지를 화음을 넣어 4부 합창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소명선생님들 모두가 노래를 통해 하나된 시간이었다.(스승의 날 밥상공동체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합창을 배우고 난 후, 체육 김병준 선생님(BJ샘)이 준비한 ‘소명 탁구대회-복식’이 진행됐다.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 웃고, 하나된 시간이었다. 누가 우승을 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몇몇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팀들이 줄줄이 패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혼성 복식조였던 윤태수 선생님(필로샘)과 김수현 선생님(하나샘)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증명된 시간이었다.

<환상의 복식으로 경기를 펼친 최종 우승팀 필로샘과 하나샘~! 모두가 놀랐다 ⓒ 소명학교, 2015>

<죤&조각샘이 불꽃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죤샘이 강력한 서브를 넣고 있다 ⓒ 소명학교, 2015>

<12학년 드림팀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슬기짱&비전샘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접전 끝에...ㅠㅠ ⓒ 소명학교, 2015>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다! 안전소명!!

<응급상황이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교육을 받고 있다 ⓒ 소명학교, 2015>

직장내 안전교육은 의무이다. 학기중에 날짜를 잡아서 내실있는 교육을 받기란 쉽지 않다. 소명학교에서는 티쳐스 데이(Teacher's Day)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받기로 했다.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등에 대해서 강의한 후 직접 실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선생님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했다.

강사는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될수록 국민의 주요 상병과 사망원인이 선진국과 유사한 형태로 변화하므로 향후 급성심정지환자 발생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며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기술 습득을 국민의 기본 역량 중 하나로 인식하고 교육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네킹을 놓고 실습하지만 실제상황처럼 리얼한 표정이 압권이다 ⓒ 소명학교, 2015>

<역시 훌륭한 자세! BJ선생님 칭찬을 받다!!! ⓒ 소명학교, 2015>

맛난 점심 & 2016년 소명 브로셔(brochure)

<고기동 맛집에서의 즐거운 식사 ⓒ 소명학교, 2015>

고기동 인근에는 맛집이 많다. 비싸지 않은 가격의 한정식이었다. 식사 후 차를 마시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소명학교의 2016년 브로셔(brochure)에 대한 나눔 시간을 가졌다. 두레별로 소명학교를 어떻게 담아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서로 대화하니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티쳐스 데이(Teacher's Day) 마무리...

올해 첫 번째 티쳐스 데이(T-Day)는 의미있는 하루였다. 선생님들과 함께 온전히 하루를 보내며 웃고, 식사하고, 운동하고, 논의하고 아마도 예술작품으로 표현한다면 종합예술에 비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학교에도 형식적인 연수가 아니라, 의무적인 산행이나 캠프가 아닌 티쳐스 데이(Teacher's Day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취재팀

comunity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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