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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앨범

[15.11.23] 새끼 오리가 부화했어요^^

by 달빛샘 201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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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3] 새끼 오리가 부화했어요^^


지금으로부터 약 7개월전, 그러니까 4월 즈음에 소명학교에 예쁜 새끼 오리 친구들이 왔어요(* 참고 : [15.04.27] #05 새끼 오리 소명학교 적응기 [오리 키우기 성장 일기] ). 학교 옥상에서 무럭 무럭 자란 이 친구들. 이제는 무서울 정도로 커버렸지요.


<4월에 학교로 찾아온 새끼 오리들 © 소명중고등학교, 2015>


<7개월이 지나자 이렇게 변한 새끼 오리들...... © 소명중고등학교, 2015>


그러던 어느날...

오리들 사이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마리의 수컷 오리들이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 곳에서 뜻밖의 선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오리가 낳았으니 오리알이겠죠. 수컷 세마리가 있는 곳에서 가능한 일? © 소명중고등학교, 2015>


그렇습니다. 오리알들이 하나 둘 늘어가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암컷이 숨어 있었던 것이지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유정란일까? 무정란일까? 부화를 시키면 새끼 오리가 나올까?


오리알 두 개를 골라(*주 : 위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이라 오리 알이 많지만 당시에는 몇 개 없었음) 부화기에 넣었습니다. 오리는 28일 정도 부화를 시키면 새끼가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병아리는 21일. 두근 두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정일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예정일이 하루정도 남은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벌 촬영을 위해 카메라들을 몇개 준비해서 부화기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과학실 문을 열고 불을 켰습니다. 부화기로 다가가자마자 깜짝 놀랄 일을 맞딱뜨리게 되었습니다.


<부화기 안에서 만난 새끼 오리. 나를 처음으로 본거지? I'm your father!? © 소명중고등학교, 2015>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부화기를 보자 마자 마주친 새끼 오리의 눈! 좁은 부화기 안에서 삐약삐약(?)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분명 부화기에는 D-1이라고 표시되었는데.. 성질이 급한 녀석? © 소명중고등학교, 2015>


갓 태어난 것 같은데 털은 제법 뽀송뽀송 잘 말라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꺼내두자 아장아장 곧잘 걸어갑니다. 아직 제대로 설 힘은 없지만요~


<아직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새끼 오리 © 소명중고등학교, 2015>


<새끼 오리는 반짝이는 걸 좋아해? 반지만 보면 쪼아대요 © 소명중고등학교, 2015>


<염려와는 달리 제법 건강해 보입니다 © 소명중고등학교, 2015>


급한대로 A4 상자에 집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바닥에 천을 하나 깔아주고, 물통도 넣어주었습니다. 밖을 내다 볼 수 있게 창도 뚫어주었지요. 창을 너무 크게 뚫어줘서 머리가 쏙 나와버렸군요.. ^^;;


<급한대로 마련해준 새 집 © 소명중고등학교, 2015>



이제는

우리에게 귀한 생명이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잘 키워야겠죠?


<귀여운 새끼 오리, 건강하게 잘 키웁시다! © 소명중고등학교, 2015>


이렇게 작은 알 속에서 한 달을 지내다가 태어났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자연의 신비는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요만한 껍데기 안에서 살고 있었다니.. 생명은 정말 신비합니다 © 소명중고등학교, 2015>


부록

귀여운 새끼 오리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영상][귀염주의] 피곤해서 탈출을 포기한 생후 1일차 새끼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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