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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제58호] 7, 8학년 연합 예배를 드리고…

by 달빛샘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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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학년 연합 예배를 드리고…

7학년 남수아


지난 7, 8학년 연합 예배는 고난 주간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생각해보고 또 친구들과 함께 놀고,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교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목사님 설교는 십자가 죽으심을 코앞에 두신 예수님의 핵심 정서와 우리가 고난 주간에 마땅히 묵상해야 할 예수님의 고난 그리고 고난주간에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보여야 할 태도에 대한 말씀이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제자들과 사람들을 섬기신 것처럼 우리도 고난 주간에 겸손하게 다른 이들을 섬기고 사랑하고 나와 내 이웃을 위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갈망하고 감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다른 이들을 섬기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선한 일들을 기억하시고 다 되돌려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동안은 고난 주간 묵상(QT) 같은 것은 해왔지만 예수님의 고난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묵상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또 억지로, 아무 생각 없이 그리고 어떻게 보면 형식적이라 할 수 있는 미디어 금식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설교를 듣고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미디어 금식, 기도, 말씀 묵상이 아닌 정말로 내가 원해서 진심으로 하는 기도, 말씀 묵상, 미디어 금식을 하게 되었고 또 고난 주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어렵긴 하지만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친구들을 겸손하게 섬기고 또 더 사랑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예배가 끝난 후 7학년 여자 친구들은 음악실에서 청어람 중등 여자 팀장 선배님들의 이야기(격려, 조언 등)를 들었다. 선배님들의 이야기는 힘이 정말 많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소명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함께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재미있게 놀았다. 솔직히 연합 예배를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연합 예배를 드리고 나니까 정말 의미 있고 즐거웠다. 다음 여름 학기 연합 예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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