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소명중고등학교 교내 대회의 날 실시하다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소담소담]

:: 제3회 시시콜콜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 대회 열려 ::

학교는, 다양한 배움의 공간, 창의적 활동의 열린배움!

10월 15일 소명학교에서 제3회 시시콜콜을 포함해 다양한 대회가 진행됐다. 어떤 대회가 펼쳐졌는지 전한다.

<제3회 시낭송 나눔 시시콜콜 ⓒ 소명학교>

:: 제3회 시시콜콜(時詩call?call!)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대회 실시했다 ::

“10월 15일 수요일 소명학교 이곳저곳에서 배움의 다양함이 가득했다.”

:: 제3회 시시콜콜 나눔 스케치 ::
“올해는 국가적인 슬픔인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며 ‘축제’ 대신 시낭송 ‘나눔’이라는 명칭을 사용...”

<제3회 시낭송 나눔 시시콜콜 ⓒ 소명학교>

개교 첫 해부터 3년째 이어져 온 소명 문학 나눔인 ‘시시콜콜’이 10월 15일 오후에 개최되다. ‘시시콜콜(時詩call?call!)’이란 이름은 ‘때마다 시간마다 시와 함께하는, 시낭송 나눔에 당신을 부릅니다! 응답하시겠어요? 콜? 콜!’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소명의 학생들이 주께서 주신 귀한 언어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시와 문학에 매시간 빠지기를 기대하며 매년 대회를 준비한다고 했다. 특별히 올해는 국가적인 슬픔인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며 ‘축제’ 대신 시낭송 ‘나눔’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문학을 통해 많은 이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기를 기도한다.

시낭송 나눔의 진행은 매년 ‘시시’와 ‘콜콜’이라는 이름으로 남녀학생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9학년 이예빈(시시), 손은민(콜콜)학생이 여유로운 입담과 유머로 수고해주었다. 꿈샘의 축사와 슈퍼맨샘의 시편 암송으로 시작한 시시콜콜은 시에 곡조를 붙인 시노래, 창작시 낭송, 시화, 설치미술, 합창, 축하공연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별히 J-Core의 곡조 있는 시로 드리는 찬양으로 마무리되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시시콜콜을 기획한 국어과 이효선 선생님은 “주께서 주신 언어를 아름답게 사용하는 것은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교과서에만, 시집 안에만 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촉촉한 감성으로 살아있는 시를, 그리고 문학을 우리 소명 제자들이 맘껏 누리고 사용하기를 기도하며, 내년 시시콜콜을 기대합니다.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소명 가족들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9학년 전체 학생들은 세월호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를 합창했다. ⓒ 소명학교>

세월호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합창곡이 듣고 싶다면?

관련 영상 : https://youtu.be/_TzHUZk9C1k

<윤동주의 ‘서시’를 랩으로 각색해 표현했다. ⓒ 소명학교>

윤동주의 서시를 랩으로 표현한다면?

관련 영상 : https://youtu.be/i-TUyC02ztY

<제이코의 찬양으로 마무리를 하며 영광돌렸다. ⓒ 소명학교>

:: 루미큐브 대회 ::

<루미큐브 대회 ⓒ 소명학교>

1930년대 초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보드게임의 일종으로, 빨강·파랑·검정·주황의 4가지 색깔로 구분된 106개로 이루어진 타일을 가지고 하는 게임이다. 106개로 이루어진 사각형 타일(조각)을 한 사람당 14개씩 나누어 주고, 자신의 받침대에 받은 타일을 올려 놓은 뒤, 자신의 타일을 가장 먼저 바닥에 내려 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받침대는 모두 4개이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20일 최종결선에오른 4명은 8학년 손명준, 10학년 조나훔,10학년 김경현, 11학년 차승주 이상 4명이다.

<루미큐브 대회 참가자 7학년 권혁민 학생 ⓒ 소명학교>

:: 소명 성경 퀴즈 대회 - “창세기” ::

<성경 퀴즈 대회 ⓒ 소명학교>

성경 퀴즈 대회는 사전에 예선을 거쳐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성경 퀴즈 대회 본문은 창세기였다. 창세기는 소명학교에서 큐티하고 있는 청소년 매일성경의 본문과 겹친다. 이 대회를 주관한 성경 교과 박광제 선생님(마중물 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큐티도 좀 더 열심히 하도록 동기부여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성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읽어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최종우승은 11학년 차승주 학생과 조나단 학생팀이 우승했다.

<9학년 송하민,박하민 학생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 소명학교>

<성경 퀴즈 대회 우승팀 - 11학년 차승주, 조나단 학생 ⓒ 소명학교>

:: 소명 과학실험 대회 - 추락하는 계란은 날개가 없다!! ::

<달걀 낙하 실험 대회 ⓒ 소명학교>

과학과에서는 계란낙하 실험을 진행했다. 제한된 시간안에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계란을 낙하시켰을 때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미션이다.  자유낙하, 중력, 충격량 등의 역학적 요소들을 고려하여 기구를 제작하는 것이 포인트! 과연 학생들은 미션을 완수했을 것인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달걀 낙하 실험은 성공적이었을까? 결과가 궁금하다면?

관련 영상 : https://youtu.be/u1S1gdUPtoM

:: 수학 골든벨 대회 ::

수학과에서는 “골든벨을 울려라” 수업에서 배우는 교과의 내용을 뛰어넘어 기하 대수 분야에서  창의성과 사고력을 테스트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히 여기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최되었다. 징잡이로 수고해주신 필로샘의 섬김이 아름다웠다는 후문(後聞)이 있다.

<수학 골든벨 ⓒ 소명학교>

:: 소명스타 K 대회 ::

최근 각 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이번 소명스타 K대회는 학생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얼마나 준비하고, 진정성있게 찬양을 했는지 등수를 내야하는 현실 앞에 심사위원의 고민이 깊었던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찬양을 기쁘게 받으셨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가 소명스타임을 기억하자.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찬양의 자리에 함께하길 기대한다.

<소명스타K 찬양 경연 대회 ⓒ 소명학교>

:: 영어 스펠링 Bee대회 ::

영어과에서 주관한 스펠링Bee 대회의 모습이다. 평소에 영어단어를 즐겁게 외우던 학생들이 모여 단어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찬스를 써서 힌트를 얻으며, 다양한 zone을 실수 없이 지나야 하는 긴장되는 순간이다. 선,후배 및 친구들이 영어단어로 하나가 되는 흥미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루하지 않는 영어공부여서 유익했다고 한다. 앞으로 영어와 관련된 교내대회를 다양하게 추진하면 좋겠다.

<영어 스펠링 Bee ⓒ 소명학교>

:: 백두산비전트립 ZONE ::

<백두산 비전트립 Zone ⓒ 소명학교>

'백두산비전트립 Zone'은 지난 9월17일~22일 5박6일간 진행된 백두산 비전트립의 일차별 사진이 전시되었다. 또한 천지와 장백폭포를 배경으로 한 즉석사진 촬영, 통일메시지 쓰기등 이벤트를 실시해 참석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11학년 학생들이 직접 해설사의 역할을 맡아 후배들에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이번 23일 목요일 청어람과 11경청 교실에서 계획된 Report day(리포트 데이)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나눔이 있을 예정이다.

<통일 메시지를 작성해 나무에 붙였다. ⓒ 소명학교>

<백두산 비전트립 일차별 사진을 전시했다. ⓒ 소명학교>

:: 영화감상평 대회 ::

과학과에서 교내대회시간에 영화를 보고 감상평쓰기 대회를 열었다. 인간의 두뇌가 업로드된 슈퍼컴 ‘트랜센던스’ 인류가 수억 년에 걸쳐 이룬 지적능력을 초월하고 자각능력까지 가진 슈퍼컴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은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멸망이라 주장하는 반(反) 과학단체 ‘RIFT’의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는다. 연인 ‘에블린’(레베카 홀)은 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 시켜 그를 살리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힘을 얻은 그는 온라인에 접속해 자신의 영역을 전 세계로 넓혀가기 시작하는데…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한 인공지능이 존재하게 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떨지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교내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소명학교에서 각 교과별로 실시한 교내대회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능동적 참여, 그리고 대안학교의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서 만들어낸 것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15일 실시된 교내대회는 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 교내대회를 진행할 때 참고하게 된다. 학생들의 배움과 행복이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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