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호] “소중한 존재, 하나님의 기쁨!” - 소명 온라인 입학식 소감 나눔

“소중한 존재, 하나님의 기쁨!”

(소명 온라인 입학식 소감 나눔)

소명교육공동체 10학년 경청반

김택연

 

안녕하세요. 10학년이 된 김택연이라고 합니다. 면접에서부터 예정되었던 입학식까지 긴장하며 지내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예정되었던 입학식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긴장도 풀리고 방학이 길어진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더 악화되고 미뤄졌던 입학식도 어쩌면 진행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걱정되었고 풀렸던 긴장이 곤두서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소식에 그나마 안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입학식에 대해서 안도만큼이나 걱정과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처음 온라인으로 하는 입학식인데 잘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들과 온라인 입학이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예정되었던 입학식이 다가오고 큰 기대감 없이 시청 중에 꿈샘께서 저에게 넌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이고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기쁨이라고 축복하시고 학생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시며 기도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보통 입학식이란 교훈도 없고 재미도 없는 시간이었지만 특별한 의미로 와닿았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글에서 꿈 선생님의 말씀에 감동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그동안 성경을 글자로만 보았다는 마음이 들었고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꿈 선생님의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성경을 볼 때 예수님의 마음을 읽으며 묵상하는 제 자신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비록 온라인 입학식이었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은 이렇게라도 내가 입학식을 할 수 있고 열정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학교 생활을 통해 변화되고 성장하는 제 자신을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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