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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지

[제1호]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 소담소담 창간호 세상에 나오다 [소명중고등학교][소식지][소담소담]

by 달빛샘 201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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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담 소담 창간호 세상에 나오다 ::


소명중고등학교 신문인 소담소담이 매월 격주간으로 발행된다. 고등 진로 프로그램 '7MM 언론 출판계'에서 가을 학기부터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 소명 공동체를 찾아간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바란다.


:: 소명중고등학교 신병준 교장 선생님의 축하글


역사 시대와 이전의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언어 = 말의 기록’에 있습니다. 언어를 통해 문자를 기록하여 남겼으면, ‘역사 시대’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역사 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기록한다는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성경도 5,500 - 6,000개 정도의 사본이 양피지, 파피루스 등에 1,600년 동안 기록되어 보존되어 오다가 구텐베르크 인쇄술에 힘입어 현재의 ‘성경’ 으로 우리 앞에 등장하게 된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입니다. 2,000여 민족과 종족의 언어로 번역되어 구원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이뤄가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로 눈을 돌려 봅시다. 세종대왕이 1443년 한글 창제(반포 1446) 전에도 우리의 언어와 글이 존재해 왔지만, 창조적이고 과학적이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글’은 세종대왕 때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보십시오. 거의 중국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우리말은 중국어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창조적 언어입니다. 세계적으로 자기 민족이 자기 고유 언어를 가지는 나라와 민족은 참 드뭅니다.


이런 역사적인 맥락을 이야기하는 것은 ‘말 = 언어’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소명 신문 ‘소담소담’은 소명의 역사적인 기록물이 될 것입니다. 소담에 대한 바람과 아울러, 소명의 제자들 가운데 언론, 방송, 출판계에 ‘소명’을 둔 제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고 소망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한국의 언론, 방송이 거의 죽었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아부와 아첨의 말, 왜곡된 말을 쏟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부터 ‘일베’가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아, 인간이 이렇게까지 짐승이 될 수 있구나.’를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왜곡될 때, 거짓이 춤을 추게 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고 분열시키며 갈등을 조장하여 ‘거짓’ 과 ‘진실’의 구분을 애매하게 만들어 ‘냉소주의’를 조장하여 정치 허무주의로 만들어 ‘정치’가 독재로 흐르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소담소담’은 ‘진실’을 담은 긍정적 소명의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고, ‘빛’으로 ‘소금’으로 그 역할 다하여 장차 이 민족의 갈 길을 밝히는 ‘작은 불꽃’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병준(소명중고등학교장)

kjvsbj@hanmail.net


<저작권자 ⓒ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 소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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