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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지

[제16호] 과학 연구 리서치팀 3D 프린터 체험기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소담소담]

by 달빛샘 201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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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구 리서치팀 3D 프린터 체험기

상상하던 모든 것들을 현실로! '3D 프린터 체험기'


<무한상상실 앞 단체사진 좌측부터 10학년 김연준, 이예빈, 구영환, 슬기짱 선생님 ⓒ 소담소담, 소명학교, 2015>


7MM 과학연구 리서치팀에서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로 3D프린터 체험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스스로 프린팅하는 것을 해보았다. 직접 체험해 보는 과정에서 3D프린터의 진가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아직 완벽한 단계는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모양을 쉽게 만들고, 프린트 할 수 있었다.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과학에 관심이 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무한상상실을 추천한다.) 체험하는 당일로부터 2~3주 전 우리는 스터디 그룹 시간과 각자의 시간을 활용해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모형을 디자인하고 직접 만들었다. 구영환 학생과 이예빈 학생은 스케치업 이라는 프로그램과 김연준 학생은 블랜더라는 프로그램으로 구영환 학생은 소명 엠블럼을, 이예빈 학생은 소형 화분을, 김연준 학생은 딸기모형을 만들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만든 것을 가지고 체험장에 도착해보니 전문가분은 크고 섬세한 모형을 만들고 계셨다.



도전과 창조의 정신! 1인 제작자 시대가 온다!!


현장에서 느낀점들은 첫째로 무한상상실에서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 길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꼈고 3D프린터가 좀더 적은 시간에 더욱더 섬세한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우리나라 산업에 아주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있었던 교내 대회에서 리서치팀은 과학 포럼을 진행했다. 형용준 교수님의 재능기부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는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 알려지고 있는 '메이커 운동'을 소개해 주셨다. 메이커 운동이란 전문가들만이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할 수 있다는 수동적인 관념을 깨트린 운동이다. 모든 사람이 메이커, 즉 1인 제작자가 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3D 프린터의 상용화였다. 누구나 원하는 모양의 물체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 새로운 3D 산업혁명은 인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사진 자신의 창작물과 전시품 들고 있는 모습 ⓒ 소담소담, 소명학교, 2015>



소명학교에서 3D프린팅을 만나보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3D 프린터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3D 프린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까지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가격대비 고성능인 3D프린터를 구매할 예정인데 디자인은 눈에 띄진 않지만 성능은 탁월하다. 이 3D프린터는 플라스틱을 녹여 축적하는 방식으로 물체를 프린트한다.(이외에도 3D프린터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 플라스틱을 녹여 축적시키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이를 통해 3D로 모델링해놓은 파일이 바로 그 모양대로 만들어진다. 파일이 있으면 직접 디자인한 건축물 모형이나 부품 조각, 심지어 자신을 닮은 플라스틱 모형까지도 손에 넣을 수 있다! 학교에 놓은 프린터는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혼자서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돈이지만 공동체가 십시일반으로 예산을 모아 구매를 할 예정이다.



향후 100년을 이끌 제3의 산업혁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3D 프린터.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 3D 프린터를 먼저 접해보는 것은 분명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소명중고등학교 엠블렘(emblem)을 만든 구영환 학생 ⓒ 소담소담, 소명학교, 2015>


<3D 프린팅을 들고 있는 김연준, 이준석 학생 ⓒ 소담소담, 소명학교, 2015>


<과학연구 리서치팀을 담당하고 있는 슬기짱 선생님 ⓒ 소담소담, 소명학교, 2015>



3D 프린터 구입을 위한 기부(후원금)운동


3D 프린터를 위한 기부(후원금)를 받습니다. 우리 학교에 60 ~ 100만원 정도의 3D프린터를 설치하여, 다양한 창작품들을 모든 학생들이 제작할 수 있도록 비치해두고, 저희가 섬김의 마음으로 관리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설계한 작품을 3D로 프린트할 수 있는 이 일을 위해 작은 후원금모금운동을 벌이려 합니다.



<과학리서치팀 10학년 순종반 김연준, 이예빈, 구영환, 이준석 학생 ⓒ 소담소담, 소명학교, 2015>


※ 후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과학리서치팀 학생이나 담당인 슬기짱 선생님께 문의해주세요.


과학리서치팀 특별기고





<저작권자 ⓒ 소명중고등학교, 소식지 소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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