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신1 [제66호] 귀하다는걸 뒤늦게 알았기에 더 뭉클한 졸업식 - 졸업식 후기 :: 소담소담 학교 신문 귀하 다는걸 뒤늦게 알았기에 더 뭉클한 졸업식 소명교육공동체 6기 졸업생 장유신 이 글을 쓰는 날은 소명학교에 처음 들어온 지 정확히 6년이 되는 날이다. 7학년 때 처음 학교에 들어와서 낯가림이 심하고 말도 별로 없는 그런 학생이었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6년 동안 소명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나에게 선뜻 다가와주고 기도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 덕분에 졸업식날 사회자라는 자리에 서서 진행할 수 있었다. 어떤 분들은 내가 사회자로 서있는 것 자체가 소명학교에서 자라고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하셨다. 사회자라는 게 어떻게 보면 부담스럽고 떨릴 수 있지만 그런 의미 있는 소명학교 졸업식에서 사회를 맡았다는 건 감사하고 기.. 2020. 3. 14. 이전 1 다음